발리 북부 로비나 근교에 위치한 반자르 온천은 아직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국인 여행자들과 현지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천연 온천입니다.
로비나 해변에서 차량으로 약 20~30분 정도 거리에 있어, 돌핀투어나 북부 일정과 함께 묶기 좋은 코스입니다. 남부의 리조트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조용하고 자연적인 발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 온천수는 유황 성분을 포함한 천연 온천으로, 물빛은 연두빛 또는 약간 탁한 색을 띱니다.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피부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장소입니다.
온도는 뜨겁기보다는 미지근한 편이라 부담 없이 오래 몸을 담글 수 있으며, 열대 지역에서 즐기는 색다른 온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온천 내부에서는 수영복 착용이 필수이며, 비누나 샴푸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일반 목욕탕 개념이 아니라 자연 온천 풀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느낌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발리 전통 양식의 석상과 용머리 모양 분수에서 온천수가 흘러나오는 구조가 특징으로,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반자르 온천은 화려한 관광지라기보다는 북부 발리 특유의 여유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로비나에서 1박 이상 머무는 일정이나 북부 투어와 함께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